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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책상]세균 배양기 열며 아침 시작하죠 (아시아경제 2018.5.24)

  • 등록일 : 2018-05-24

이승재 민트인리치 대표

 

병원 등 공간 멸균서비스 업체


 
현장서 가져온 배지 7일간 배양 
변색 없으면 멸균 성공 판정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아시아경제가 창간 30주년을 맞아 최고경영자(CEO)를 색다른 시각에서 조명하는 [CEO의 책상]을 연재합니다. 경영자에 책상은 업무공간이자 삶의 공간이고 대내외 소통의 장소입니다. 경영자들이 직접 소개하는 '나의 책상'을 통해 그들의 일과 삶에 대한 열정을 느껴보십시오.

공간멸균 전문기업 민트인리치의 이승재 대표입니다. 면역력이 약해진 환자나 임산부 등을 위해 병원ㆍ산후조리원 등에 멸균 서비스를 하는 기업입니다. 


제 책상에는 배양액 인큐베이터가 놓여있습니다. 멸균 서비스의 성공여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죠. 우리 업체는 서비스 후 'BI(Bio-Indicatorㆍ멸균여부 확인 배지)'를 수거해 배양액에 넣고 인큐베이터에서 7일간 세균 배양을 합니다. 이때 배양액 색이 변하지 않아야 멸균성공입니다. 아침에 출근을 하면 가장 먼저 배양액 색을 확인하고 아침을 시작하죠. 실험실 등에 놓지 않고 대표인 제 책상에 굳이 둔 이유는 정성을 다해 서비스 해야한다는 철학 때문입니다.

 
미세먼지ㆍ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실내 오염도 측정기를 책상에 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서비스 현장에는 꼭 가보려고 하지만 다른 업무로 인해 들리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꼭 현장을 기억하고 정성을 다하자는 스스로의 다짐이죠. 특히 각종 암ㆍ이식수술 환자 등을 위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경각심을 늦출 수 없기도 하죠.  

멸균 서비스 내용들은 수기로 기록하고 컴퓨터로도 데이터화합니다. 현장에서 나온 오염도 수치나 온도ㆍ습도 등을 종합해 서비스 팀에서 데이터 리포트를 만들고 고객에게 제공하죠. 마치 성적표를 받는 기분입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서비스는 현재 차병원 계열사인 '차맘스케어' 등에 제공되고 있죠. 보다 더 많은 환자와 고객들에게 멸균서비스가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